조합뉴스
김철관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을 만나 철도 환승 문제, 무임권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을 찾아 김경협 의원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김철관 위원장은 “요즘 국정농단 사태로 국회도 너무 바쁜 것 같다”며 “노인 장애인 무임비용 국고 지원 방안을 국회 차원에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과거 당연시됐던 철도 무임 환승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철도직원들과 더불어 근무에도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라며 “과거도 노력을 해줬으니 이번에도 국회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협 의원은 “요즘 합의되지도 않은 이원집정부제 등 개헌 문제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놓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개헌 등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메트로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무임권 보전 문제와 철도 환승문제는 타당한 근거가 있다”며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승문제의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과의 면담에는 이상인 수석부위원장, 이성부 공공연맹 대외협력실장 등이 배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