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노동조합은 11월 24일 강원도 속초 현대수리조트에서 조합간부 80여명이 참석 양일간에 걸쳐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지원으로 ‘조합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철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하철통합 조합원 투표에서 압도적 가결로 통합이 현실화 됐다”며 “통합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 지난 9월 말 3일 간에 성과연봉제 저지 총파업과 이번 양공사 통합에 협조해준 조합원님들과 집행간부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1강연을 한 배일도 전의원은 “1987년 노조 조직률이 19.8%였는데 현재 9.5%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투쟁만이 살길이라는 노조집행부가 있는 한 소수 사람들의 이익에 매몰돼 다수사람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전의원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과 부패하지 않는 노조 집행부가 있어야 조직률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고민들이 있어야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노동조합 집행부가 탄생하고, 그 집행부가 조직률도 높이고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는 정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강연에서는 차동국 전국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의 ‘노동조합 간부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첫째, 본조(중앙) 역할과 위상, 둘째, 본부(지부)의 역할과 위상, 셋째, 대의원 및 현장간부의 역할, 넷째, 일상 활동시기 집행부의 역할 등을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