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연맹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임시대대

김철관 위원장이 한국노총 공공연맹 부위원장에 선출

김철관 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여의도 한국노총 13층 늘솔홀에서 열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해 참석대의원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를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연맹 부위원장 당선 인사말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지난 8월 공공연맹과 한공노련이 통합을 하게 된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서울메트로노조는 지난 9월 말 성과연봉제 저지 3일 간에 총파업과 지난 23일 투표를 통해 서울지하철 양공사통합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공공연맹의 부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믿고 부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대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인상) 2016년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연맹위원장 한국노총 후보(26대) 추대, 2017년 한국노총 임원선거 선거인단 선출(152명)과 임원 선출, 장애인고용공단지부 장기파업투쟁 지원, 철도노조 파업지원 장기채권 전환 등을 결의했고 ‘박근혜와 부역자들을 구속하라’ 특별결의문 등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날 공공연맹 집행부는 2016년 신규가입조직, 성과퇴출제 저지 투쟁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 2016년 예산 전용(안) 승인건 등을 보고했다.

한편, 창립 12주년을 맞아 우수 조합원에 대해 노총위원장 및 공공연맹위원장의 표창 시상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