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김철관 위원장은 19년 12월 27일(금) 오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왕 컨벤션홀에서 700여 명의 정년퇴임자와 가족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2019년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묵묵히 큰길을 걸어오신 여러분들의 삶은 많은 후배의 귀감이 될 것이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내조를 아끼신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를 한 김철관 위원장은 “격려사를 하는 자체가 부끄럽다”며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공사 공동체를 위해 나름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선배님들에게 죄를 지었다”고 하며 “임금피크제 폐지와 정연연장을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선배님들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임기 동안 후배들을 위해 임금피크제 폐기 및 정년연장을 이루겠다”고 피력하며 “100세 시대 선배님들은 오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슬기로운 인생 2막을 개척하시길 바랍니다”하고 “오늘 선배님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지만 오랜 시간 같은 직장에서 함께 한 저에게는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선배님 함께한 날들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고 했다.
2019년 서울교통공사 정년퇴식에서는 김민영 주임(총무처)의 송별사, 하성우 실장(사업운영단)의 답사 그리고 카펠라 그룹 ‘솔리스트’와 서울교통공사 보퀄그룹 ‘서울메트로 매니아’ 등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