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김철관 위원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직원들의 숙원 사업이 철도구간 환승 문제에 대해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시 노동자 대표와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안전, 해고자 복직, 노동이사제 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후 박 시장은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라며 “노동존중특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관 위원장은 “과거에 통용되던 철도구간 환승문제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도 직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신설동에서 타 철도구간 1호선 석계역에 내리면 운임을 내야 한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빨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구간이 달라 운임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시장님이 철도공사 사장님을 잘 아시분이니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오영식 철도공사사장과 협의를 해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최대한 양 공사 직원들이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박진우) 대표들도 박 시장에게 안전대학 설립, 지하철 환승, 보건의료 등 의제에 대해 박 시장과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