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노동조합은 2107년 4월 26일(수) 오후 4시에 신답별관에서 신답승무소속 조인구 기관사의 100만㎞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축사]
오늘 조인구 기관사의 100만㎞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자리에 초청해 주셔 감사합니다. 특히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인사말까지 하게 해줘 너무 고맙습니다.
과학기술 발전의 원초적 본능이 교통과 통신의 발전이라고 합니다. 교통의 발전은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켰고 통신의 발전은 정신적 거리를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이 중요한 한축인 교통에 종사하고 있고, 그 중에서 도시교통의 핵심적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특히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님은 KT라는 통신사의 경험도 있고 현재 지하철 CEO로서 두 분야에 종사했다는 점에서 서울메트로 인들에게 기대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메트로에 있어 역사적인 날입니다.
조만간 있을 양공사 통합도 역사적인 일이지만 지난 동작승무사업소에 이어 이번 조인구 기관사님의 100만㎞ 달성은 서울메트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대사건입니다. 조인구 기관사의 100만㎞ 달성은 그분의 성실성, 건강함과 정신력 등의 소산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조인구 기관사님께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박수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역사적인 날을 맞아 축하하기 위해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님과 최병윤 위원장님도 참석했습니다.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이 있는 신답별관에서 조인구 기관사님의 100만㎞ 달성 행사가 있어 감개무량합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참고로 조인구 기관사는 서울메트로노조 조합원 같은 서울지하철노조 조합원입니다. 그 정도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나무랄 때가 없는 분입니다.
지난 해 5월 구의역사고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안전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서울교통공사 통합을 앞두고 정말 안전한 지하철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상생해 일등 공기업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조인구 기관사님에 100만㎞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위원장 김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