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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16일차] 노동조합 명칭,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만장일치로 변경
Name:
smslu
Datetime:
14-11-18 17:41
Views:
864
노동조합 명칭
,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만장일치로 변경
- 2014
년도 제
2
기 제
2
차 임시대의원대회
-
2014
년
11
월
18
일
(
화
)
오전
10
시
30
분 신답별관
9
층 대강당에서
2014
년도 제
2
기 제
2
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
이성인 위원장은
“
초겨울 쌀쌀한 날씨다
.
존경하는 대의원동지 여러분
,
어두움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까워 오는 것이라고 한다
.
노동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
라며
“
특히
100
만 한국노총 가입은 대의원 동지들의 만장일치의 의결과
,
조합원
88%
의 찬성으로 이끌어 낸 성과이다
.
이제 마지막 골든타임을 앞두고 있다
.
우리의 물리적 투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해 시청 앞 천막농성 중이다
.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말하며
“
여기 계신 대의원 동지들께서 지도부를 믿고 함께 해 달라
.
또한 조직발전 전망을 위해 한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
(
가칭
)
을 한국노총 내에 만들어낼 것이다
”
라고 피력했다
.
이어
“
한국노총이 우리 교섭권
,
편의시설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
오로지 우리의 단결된 투쟁으로 그 권리는 쟁취되는 것이다
.
우리는 소수노조에 불과하다
.
서울지하철노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똘똘 뭉치고 단결해야 한다
”
며
“
어떤 어려운 경우라도 단결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
더 큰 꿈과 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
며
“
마지막 배수의 진을 치고 집행부가 싸움을 하고 있다
.
우리가 열심히 싸워야 한국노총의 연대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그 시기가 해를 넘어
1
월이 오고
2
월이 오게 될지라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
끝으로
“
이 자리의 대의원 동지들은 그 동안 옳은 결정으로 노동조합을 이끌어 왔다
.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규약을 변경하고
,
우리의 청사진을 그려 노동조합 정상화를 실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
대의원 동지들은 우리의 중심이고 희망이다
.
이 투쟁이 승리하는 그 날까지
,
다수 노조가 되는 그 날까지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
라고 대회사를 했다
.
이어서 안건 심의에 들어가서
▲
제
1
호 의안
.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탈퇴의 건
-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
.
▲
제
2-1
호 의안
.
상급단체 명칭변경의 건
(
국민노총
→
한국노총
) -
총원
70
명 중
46
명 투표
,
찬성
46
명으로 가결
.
▲
제
2-2
호 의안
.
규약 제
5
조 개정요건의 변경
.(
탈퇴요건 강화의 건
) -
총원
70
명 중
46
명 투표
,
찬성
45
명으로 가결
.
▲
제
2-3
호 의안
.
노동조합 명칭 변경의 건
.(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
서울메트로노동조합
) -
총원
70
명 중
46
명 투표
,
찬성
44
명으로 가결했다
.
투쟁
16
일차
,
어제 천막 투쟁본부 당직은 차량본부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는 중요 고비
마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의 중요한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
.
노동조합 하면서 혼자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많이 했다
.
복수노조 현실을 지내오면서 비단 나뿐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역경을 딛고서라도 노동조합 정상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집행간부 그리고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동지들이 있어서입니다
.
다시 한 번 대의원대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투쟁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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