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본사특별지부는 통합공사 본사 선정 재검토와 본사 조합원의 권익보존을 위해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 본사특별지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공사 관련 본사선정과 직책 및 인원배분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며, 이에 관한 조합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사이전을 반대하는 조합원의 총의를 받들어 피켓팅 및 일인시위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3. 하지만 사측은 이런 본사특별지부의 정당한 시위행위를 탄압하는 몰상식한 행위를 보였습니다. 노조가 설치한 피켓을 일방적으로 폐기 처분하듯 철거하였습니다.

4. 이에 본사특별지부는 시위강도를 높이기로 본사 임원회의를 통해 결의하였고, 2017년 4월8일 토요일부로 본사 앞 텐트 농성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립니다.

5. 노조의 정당한 시위행위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사측의 횡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현재 조급하고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는 통합과정에 있어서도 깊은 우려와 불만을 갖고 있음을 공표합니다.

6.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본사 특별지부는 통합공사 본사선정과 인원 및 직책배분에 대한 노사정의 전향적 변화와 본사 직원들이 겪을 고충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을 때까지 텐트농성과 일인시위 투쟁을 계속할 것을 밝힙니다. 

서울메트로노동조합본사특별지부장 곽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