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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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글 (성명서)!!

본사 직원 여러분!!

먼저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지난 3월15일 “노사정 잠정협의서”가 작성되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임단협 수준도 아닌 노사협의 수준도 안 되는 잠정협의서가 나왔습니다.

왜?? 통합을 못해 서두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굳이 통합하지 않고도 노력해서 해마다 이뤄낼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심지어 본사는 직원 291명의 정원을 감축한다고 합니다.

하물며 통합하면 업무가 두 배 세배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히려 본사는 줄인다고 합니다.

서울메트로 헤드쿼터에 근무하시는 본사 직원 여러분!!

다들 잘 아시겠지만..!! 메트로는 부채비율 83% 흑자전환이 가능한 시점이 2~3년내 돌아옵니다.

운수수익 매출 1조가 넘는 우량기업 메트로입니다.

도시철도 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운영사입니다.

이는 40년간 피와 땀을 흘리며 헌신한 모든 직원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런 서울메트로를!!!

유동성 위기의 10년 후 부채비율 1240%가 예상되는 도철에게 고스란히 내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이제는 “부결”만이 살 길입니다!!

찬반투표에 모두 참여해주십시오!!

우린 서로 “다르나” 결국엔 “하나”입니다!

오직! “부결”만이 우리의 것을 조금이나마...지켜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장 곽용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