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2021년 12월 20일(월) 오후 3시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4/4분기 노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협정서를 체결했다.

김철관 위원장은 “공사가 대·내외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공사의 발전을 위한 경영진의 노고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전직원이 지금도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재정난을 이유로 노사 신뢰를 접어버리면 안되며, 현안을 노사가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이 자리가 202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2022년에는 공사의 안정적 미래를 위해 함께 머리를 더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상범 사장은 “공사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김철관 위원장님을 비롯한 통합노동조합 간부님들의 큰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공사의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할 길이 험난하지만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가면 그리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다”라고 인사말을 했다.